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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베트남 유소년팀 지원으로 국제 사회공헌 확대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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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소수민족 유소년팀 할멘FC / 사진=수원FC

수원FC가 베트남 소수민족 유소년 축구팀인 ‘할멘FC(Hallmen FC)’에 훈련복과 축구용품을 전달하며 국제 사회공헌 활동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는 지난해 르완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원 사업에 이은 행보로, 축구를 매개로 한 나눔의 가치를 동남아시아 지역까지 확산하려는 구단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번 지원은 수원FC 프로선수단이 사용하던 훈련복과 축구용품을 현지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할멘FC는 K리그 출신인 한영국 감독이 이끄는 팀으로, 베트남 소수민족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 감독은 지난 2016년부터 현지에 머물며 아이들의 숙식과 학업, 축구 지도를 병행해 왔으며, 할멘FC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경쟁력을 쌓아온 팀으로 알려져 있다.

 

수원FC는 이번 활동을 통해 국제사회의 미래 세대를 응원하고, K리그와 구단이 지향하는 가치를 세계 무대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구단 측은 이번 지원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향후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확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원FC 조은배 사무국장은 “축구가 가진 선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유소년들에게도 희망을 전하고자 이번 지원을 추진했다”며 “베트남 할멘FC 지원을 시작으로 향후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FC는 그동안 경기장 안팎에서 구단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 베트남 지원 역시 국경을 초월한 연결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구단은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 수원FC와 K리그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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