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MBC 취재진, 편파보도 의혹으로 보수 집회 현장에서 퇴출돼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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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와 구금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통령 지지자들의 탄핵 반대 집회가 계속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체포된 이후 서울구치소에 구금된 상태이다.
17일 오후 1시 20분경, MBC 취재진이 퇴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MBC 취재진이 집회 참가자들을 촬영하던 중, 일부 지지자들로부터 "편파보도를 한다"는 이유로 항의를 받았고, 결국 집회 외곽으로 밀려나는 상황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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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은 언론의 취재 자유와 집회 참가자들의 불만이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
집회 참가자는 "MBC가 그동안 윤 대통령에 대해 편향된 보도를 해왔다"고 주장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구금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갈등도 심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한국 민주주의의 새로운 도전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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