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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휴게소 차량 돌진 사고. . . 1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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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휴게소 차량 돌진 사고. . . 16명 부상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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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이미지1 / 사진=뉴스패치DB
▲소방이미지1 / 사진=뉴스패치DB

강원도 강릉시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휴게소에서 80대 운전자의 차량이 식당가로 돌진해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경찰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 32분경 강원 강릉시 성산면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대관령 휴게소에서 80대 A씨가 운전하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휴게소 내 식당가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식당 내부에 있던 16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운전자는 음주나 약물을 복용한 상태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페달을 잘못 조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 조사와 함께 운전자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고는 고령 운전자의 안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키고 있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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