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생활 밀착형 세정 홍보 시작

경기도 여주시가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지방세 정보 제공을 위해 새로운 세정 홍보 시책을 시행한다.
여주시는 「세금이 말을 걸다, 주민과 가까워진 생활 세정」 시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시책은 지방세가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렵고 딱딱한 행정 정보로 인식되어 접근성이 낮다는 점에 주목했다. 시는 주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세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여주시는 농촌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접근 방식을 채택했다. 디지털 정보 접근이 어려운 고령층 비율이 높은 점을 감안해,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이·통장회의를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세정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전통적인 지역 공동체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보 전달 방식으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시도로 평가된다.
시는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방세 주제를 선정해 안내 자료를 제작한다. 큰 글씨와 쉬운 용어, 시각자료 등을 활용한 요약형 안내문을 A4 1~2매 분량으로 제작하고, 읍·면·동과 민원 부서를 중심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이·통장회의 전 관련 자료를 사전에 공유하고, 회의 시 주요 내용을 설명함으로써 주민 전달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마을 게시판과 소식지 등을 통한 홍보도 함께 병행한다.
월별 안내 주제는 주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된 내용으로 구성됐다. 빈집 철거 시 세금 감면, 농지 취득 시 세금 정보, 지방소득세 신고 안내, 주택 재산세 부과 방식, 주민세 안내, 친환경 차량 자동차세 혜택, 상속 재산 취득세 신고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주제들은 농촌 지역 주민들이 실제로 마주하는 세금 관련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윤광희 여주시 세정과장은 "세금은 단순히 납부해야 하는 부담이 아니라 알아두면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세정 홍보를 통해 자발적인 납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이번 시책을 통해 주민들의 지방세 이해도를 높이고 세금 관련 문의와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주민과 소통하는 친근한 세정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행정과 주민 간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납세자의 권리와 의무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