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화성서 드론 추락·폭발...화재 발생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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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신속 대응으로 44분 만에 진화, 인명피해 없어
![화성소방서 전경 [사진제공=화성소방서]](/_next/image?url=https://newspatch.cdn.presscon.ai/prod/101/images/20250111/1736527217836_278983380.jpeg&w=828&q=100)
경기도 화성시에서 드론 추락 사고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신속히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오후 2시 14분경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고포리의 한 논밭에서 드론이 추락해 폭발하며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에 출동했다"며 "장비 4대와 인력 11명을 투입해 44분 만인 오후 2시 58분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드론 운전자는 소방당국에 "드론을 시험하던 중 갑자기 떨어지며 불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이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이번 사고는 드론 기술의 발전과 함께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드론 운용 시 안전 수칙 준수와 정기적인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추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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