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 화재 취약 비닐하우스 집중 안전점검 나서
광명소방서가 화재에 취약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나섰다. 유해공 광명소방서장은 27일 광명시 가학동 일대 주거용 비닐하우스를 대상으로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화재 위험이 높은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거용 비닐하우스는 비닐과 샌드위치 패널 등 가연성 소재로 구성돼 화재 발생 시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겨울철 전기장판과 LPG 등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하면서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구조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광명소방서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관내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5건에 달했다. 이 중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9건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화재 발생 패턴을 분석한 광명소방서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화재 취약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거주 실태를 파악하는 등 맞춤형 안전지도를 시행했다.
광명소방서는 이번 현장점검과 함께 다각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자동소화 멀티탭 보급, 분말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관리카드 현행화 등을 통해 화재 예방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안전환경 조성 캠페인도 병행하며 종합적인 안전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유해공 광명소방서장은 "주거용 비닐하우스의 화재 예방은 작은 안전수칙 실천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주거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