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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FC, 창단 첫 경기서 천안과 2-2 무승부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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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멀티골로 두 번 추격…역사적 홈 개막전에 1만여 관중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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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선수, 후반전 동점골 득점  / 사진=신재철 기자

K리그2에 새로 합류한 용인FC가 창단 첫 공식 경기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용인FC는 1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천안시티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시즌 1라운드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는 1만521명의 관중이 찾아 창단 구단의 첫 출발을 함께했다.

 

경기 흐름은 천안이 먼저 주도했다. 전반 28분 천안의 라마스가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공은 수비수에 맞아 굴절됐다. 용인 골키퍼 노보가 완전히 처리하지 못한 틈을 타 이동협이 밀어 넣으며 천안이 1-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용인의 반격은 신속했다. 6분 뒤인 전반 34분, 가브리엘이 페널티 지역에서 수비수와 접촉해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가브리엘은 직접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며 용인 구단 역사상 첫 공식 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은 1-1 동점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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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FC 최윤겸 감독, 천안시티FC와 홈경기 후 인터뷰 / 사진=신재철 기자

용인은 후반전 막판에 다시 한번 기회를 포착했다. 후반 35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가브리엘이 수비수와의 몸싸움 중 넘어지며 또 다른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가브리엘은 이번에도 흔들림 없이 성공시키며 2-1 역전에 성공하는 듯했다.

 

그러나 천안도 만만치 않았다. 추가 시간 7분 동안 양 팀은 승부를 가르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용인FC의 역사적인 첫 경기는 2-2 무승부로 기록됐다.

 

한편, 용인FC는 오는 7일 수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창단 후 첫 승을 노린다.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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