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류세 인하 7월 31일까지 연장, 국민 유류비 부담 완화 총력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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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민 유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오는 7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이날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9차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의 '6월 이후 유류세 운용방안'을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를 7월말까지 연장하여 국민 유류비 부담 완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3월 27일 2차 최고가격 적용에 맞춰 휘발유와 경유 유류세 인하기간을 한시적으로 연장하고, 인하폭도 확대했다. 당시 휘발유는 7%에서 15%로, 경유는 10%에서 25%로 각각 인하율을 높였다.

 

6월부터도 휘발유는 15%, 경유는 25%의 인하율이 유지되어 휘발유는 리터당 122원, 경유는 145원 수준의 인하 효과가 이어질 계획이다. 

 

특히 산업 물류 등에 필수적인 경유에는 높은 인하폭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6차 최고가격은 국제유가 추이와 민생, 재정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1일 오후 7시에 발표될 예정이며, 22일 0시부터 적용된다.

 

구 부총리는 "중동전쟁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생산자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소비자물가 상방압력도 커지고 있다"며 "정부는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시장질서를 바로 세우며 물가안정과 민생부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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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재정경제부#구윤철#국민유류비#휘발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