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FC U15, 프로 유스 전환 후 첫 국제급 교류전… AFC 아시안컵 준비 중인 U-20 대표팀과 맞대결

대한민국 여자 U-20 축구 국가대표팀이 용인FC U15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아시안컵 준비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교류전은 프로 유스 체계로 전환한 용인FC 유소년 선수들에게 국제 수준의 경기 경험을 제공하는 특별한 기회가 됐다.
지난 3월 10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이번 연습경기는 오는 4월 개최되는 AFC U-20 여자 아시안컵을 앞둔 대표팀의 전지훈련 일정 중 진행됐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최윤겸 용인FC 감독이 훈련장을 찾아 양 팀 선수들을 격려했으며, 한국 축구의 미래 세대 간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상원 용인FC U15 감독은 "여자 U-20 대표팀은 기본기와 조직력이 매우 뛰어난 팀"이라며 "우리 선수들이 단순히 힘으로 밀어붙이는 축구가 아니라, 경기 흐름을 읽고 팀워크 속에서 움직이는 축구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이어 "국가대표 선수들과 같은 그라운드에서 뛰어본 경험 자체가 어린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런 교류 경기는 선수들에게 큰 자산이 되며, 훈련만으로는 얻기 어려운 실전 경험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용인FC 관계자는 "유소년 육성은 구단의 미래이자 한국 축구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와 실전 경험을 통해 선수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용인FC U15는 지난해 청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중등부 강팀으로, 최근 프로축구단 유스 체계로 전환했다. 구단은 프로 창단과 함께 유소년 시스템 강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선수들의 성장을 위한 육성 환경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용인FC U15는 이번 주말 K리그 주니어리그에서 서울 이랜드 FC U15와의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여자 국가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얻은 경험이 정규리그에서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