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 평택지구대-대중음악인 연합회 평택지회, 안전 협약

평택경찰서 평택지구대와 한국 대중음악인 연합회 평택지회가 지역 시민 안전을 위한 공식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지난 6월 27일 평택시 평택로 소재 평택지회 사무실에서 범죄 예방 및 봉사활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관계자들이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평택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김충기 회장을 비롯해 대중음악인 연합회 김찬규, 이근표 명예회장과 최한도 상임고문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텔런트 김하림 고문, 차재열 수석 부회장, 홍미희·도연·박제니 부회장과 함께 아랑고고 장구단, 좋은사람들 색소폰단, 칸타빌레 아코디언단 등 회원 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서교원 지회장은 협약식에서 "광명시에서부터 현재까지 약 40년간 지내오면서 20년 동안 단체장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에서 수많은 봉사활동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에 평택지구대와 연계하여 시민들을 위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유성우 평택지구대장은 "지역 시민들을 위한 각종 범죄예방 활동에 대중음악인들도 정기적으로 함께 동참해 주어서 감사하다"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후 4시에 정기적으로 시민 맞춤형 범죄예방활동을 합동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와 문화예술인들의 사회공헌 활동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민관 협력 모델이 지역사회 안전 증진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대중음악인들의 참여는 범죄예방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