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마철 대비 호우 취약시설 점검 완료

경기도가 다가오는 장마철을 앞두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호우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무리하고 보완조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지난 13일 북부청 상황실에서 김규식 안전관리실장 주재로 ‘여름철 사전 재해예방대책 및 집중안전점검 제7차 도-시군 합동회의’를 열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도는 지난 2월 전담조직(TF)을 구성해 반지하주택,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지하차도, 하천변 보행로, 빗물받이, 저수지, 급경사지, 야영장 등 8개 분야를 대상으로 재해예방대책을 추진해 왔다.
도는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지적사항을 각 시·군과 공유하고 우기 전까지 보완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특히 기후플랫폼과 하천범람·도시침수지도 등 데이터를 활용해 위험도가 높은 시설을 우선 선별하고, 침수 및 고립 우려 시설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분류했다.
또한 도는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인명피해 예방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28개 시·군 931개소를 대상으로 침수감지 알람장치, 자동차단시설, 차수판, 스마트 대피방송 등 긴급예방시설 설치를 추진 중이며, 5월 7일 기준으로 전체 사업 예산 편성을 마쳤다. 도는 6월 5일까지 해당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통제와 대피가 가능하도록 첨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미 설치된 시설들이 실제 재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주민 대상 홍보와 훈련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최근 재난 발생 시설 및 안전 취약 민생 시설 2,433개소에 대해서도 집중안전점검과 연계한 이력 관리를 시행 중이다.
올해 집중안전점검은 지난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도민, 공무원,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현장 중심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재난은 과잉 대응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원칙 아래 장마 전 위험 요인을 끝까지 확인하고 보완하겠다”며 “현장에서 실제 작동하는 예방 대책을 통해 인명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