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안성사랑카드 1분기 사용액 192억 원 기록

신은성 기자
입력
고물가 속 지역 경제 선순환 견인… 전년 대비 소비 1.8% 증가
▲ 1분기 안성사랑카드 사용액 192억 원 기록 / 사진=안성시
▲ 1분기 안성사랑카드 사용액 192억 원 기록 / 사진=안성시

안성시는 올해 1분기 지역화폐인 ‘안성사랑카드’의 총사용액이 19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1.8% 증가한 수치로, 고유가와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지역 소비 심리가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성과는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적 경제 여건 악화로 서민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도출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안성시는 지역화폐 운영이 지역 내 자금 유출을 방지하고, 자금이 지역 상권 내에서 다시 순환하는 경제 구조를 구축하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는 그동안 안성사랑카드 활성화를 위해 가맹점 등록 기준을 단계적으로 완화해 왔다. 기존 연 매출액 10억 원이었던 가맹점 등록 기준을 12억 원, 15억 원으로 순차적으로 상향 조정하며 사용처를 대폭 확대했다.

 

또한, 대규모 점포 내에 입점한 소상공인 운영 개별 점포의 가맹점 등록을 허용하는 등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특히 설과 추석 등 주요 명절 기간에는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정책을 펼쳐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러한 정책적 노력에 힘입어 안성사랑카드는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고물가 시대에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가계 부담 완화를 동시에 견인하는 지역 경제의 핵심적인 지원책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사랑카드는 민생 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운영과 차별화된 혜택을 통해 시민과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행복 도시 안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신은성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