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장, 꽃박람회 점검 화훼산업 육성 위한 제도적 지원 약속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이 지난 4월 30일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최 중인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 현장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김 의장은 이날 박람회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관람객 동선, 안전관리, 편의시설 등 실질적인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청취하고 행사 운영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고양시의회 관계자가 전했다.
현장에서 '꽃해설사 투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김 의장은 "시민들이 꽃을 더 깊이 이해하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훌륭한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했다.
김 의장은 평소 고양시 화훼산업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으며, 지난해에는 「고양시 화훼산업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해 화훼 육종 연구, 생산·유통 기반 강화, 지역축제 연계, 공공부문 화훼 사용 촉진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고양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도시 브랜드 제고와 관광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화훼 농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김 의장은 밝혔다.
고양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현장을 잇는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축제의 내실을 다지고, 문화도시 고양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25개국 200여 개 기관과 업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으며, 고양 시민을 대상으로 한 할인 혜택도 제공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봄꽃 향기와 함께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가족 나들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고 박람회 관계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