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택해경, 해양시설 집중 안전점검 실시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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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해양오염 사고 예방 위해 6월 19일까지 유관기관 합동 점검 진행
▲ 합동점검반 시설 점검 / 사진=평택해경
▲ 합동점검반 시설 점검 / 사진=평택해경

평택해양경찰서가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오는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두 달간 관내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해안가에 위치한 주요 시설의 안전 관리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여 잠재적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점검 대상은 300㎘ 이상의 기름 및 유해액체물질을 저장하는 시설 12개소와 5만 톤급 이상의 선박이 계류 가능한 하역시설 5개소 등 총 17개 시설이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유관기관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의 주요 항목은 해양오염비상계획서에 따른 대비 및 대응 체계의 적정성 여부다. 

 

또한 사업장 내 오염물질 관리 상태, 해양오염 방제 교육 및 훈련 이행 실태, 하역시설에서의 오염물질 해상 유출 방지 조치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평택해양경찰서 측은 지난 11년간의 집중 점검을 통해 기름오염비상계획서 갱신과 방제기자재 관리 미흡 등 총 175건의 안전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이러한 지속적인 점검이 해양 사고 예방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다.

 

임승혁 평택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장은 “대규모 해양시설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유출은 곧바로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업장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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