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 장애인의 날 맞아 특별교통수단 무료 운행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위한 사회적 책임 실천... 다양한 인식개선 활동도 병행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이하 HU공사)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특별 조치를 시행한다.
HU공사는 4월 20일 하루 동안 특별교통수단을 전면 무료로 운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특별 운행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이동약자에 대한 실질적 권리 보장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화성특례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따르면, 장애인뿐만 아니라 65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 휠체어 이용자 등 모든 교통약자가 사전 회원등록을 통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운행은 4월 20일 0시부터 24시까지 진행되며, 화성나래 특장차량과 바우처택시를 모두 포함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은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전화 '나래콜' 유선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한병홍 HU공사 사장은 "장애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장애인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노력하며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U공사는 장애인의 날을 전후하여 조직 내부적으로도 다양한 인식개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고객서비스(CS) 교육, 휠체어 체험 등 공감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조직문화 차원에서의 포용성과 다양성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번 무료 운행 서비스는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 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도시공사의 이러한 노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