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김준호·김대희 약점 확보 지시…전 매니저 녹취 파일 공개
박나래의 전 매니저 A 씨가 선배 코미디언 김준호, 김대희와 관련된 JDB 상황과 관련해 박나래가 약점 확보를 지시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확산된다.
A 씨는 박나래가 JDB 박모 씨의 약점을 확보하기 위해 녹취를 요구했고, 해당 녹취 파일을 박나래와 그의 남자친구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자신은 사실과 다른 주장이 반복되고 있다고 반박하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A 씨는 박나래의 재계약 과정에서 김준호, 김대희가 연관된 JDB와의 상황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당시 양측 모두 자신을 붙잡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박나래가 JDB 박모 씨의 약점을 확보하기 위해 녹취를 요구했으며, 해당 녹취를 박나래와 그의 남자친구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해당 자료가 현재까지 보관 중이라고 덧붙였다.
A 씨는 기존에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퇴사 이후 박나래에게 먼저 연락한 적이 없으며, 문제의 통화 역시 모두 박나래가 먼저 걸어온 전화였다고 주장했다. 당시 통화와 자택에서의 대화 녹취는 보관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반려견 복돌이 관리 논란과 관련해서는 촬영 전 박나래가 복돌이를 직접 돌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목포의 할머니 댁에서 복돌이를 전담해 돌봤으며, 사료와 약 챙기기부터 병원 동행까지 일상적인 관리 전반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박나래 측이 제기한 '5억 원 합의금'에 대해서도 A 씨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금전 요구는 전혀 없었으며, 허위 보고에 대한 사과와 사실 인정만을 담은 합의서를 전달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협상은 끝내 결렬됐고, 이후 박나래 측이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4대 보험과 급여를 둘러싼 논란 역시 기존 보도와 다르다는 입장이다.
A 씨는 과거 소속사 재직 시절부터 4대 보험을 정상적으로 적용받아 왔으며, 박나래와 함께 일하던 당시에도 지속적으로 가입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급여 문제와 관련해서는 "'300만 원'은 개인 월급이 아니라 미팅 진행을 위한 비용을 뜻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법인카드 사용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을 이어갔다. A 씨는 개인적인 용도로 카드를 사용한 사실은 없으며, 결제 내역에는 박나래의 식비와 개인 요청으로 구매한 물품, 자택 방역을 위한 전문업체 비용 등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 자료는 이미 변호사를 통해 증거로 제출한 상태라고 전했다. 앞서 유튜버 이진호는 전 매니저들에게 월 한도 5000만원의 법인카드가 지급됐고, 1년여간 사용액이 총 1억 3000만원에 달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전 매니저들은 지난달 박나래를 상대로 가압류를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인용했다. 박나래는 이에 맞서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와 횡령 혐의로 고소하며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