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바니와 오빠들' OST 라인업 공개
정승환·우디·경서 등 실력파 아티스트 대거 참여, IP 시너지 기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오는 4월 4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의 OST 라인업을 공개했다.
정승환, 우디, 경서를 비롯해 스테이씨 아이사, 정세운, 드래곤포니 등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작품은 인기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직접 드라마를 제작하고 OST까지 선보이는 프로젝트로, IP 밸류체인 시너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작품의 스토리와 캐릭터에 완벽히 어우러지는 수준 높은 OST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OST에는 '감성 발라더' 정승환을 필두로, 독창적인 음악성으로 주목받는 우디,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경서가 참여한다.
또한 다양한 OST 활동으로 올라운드 아티스트로 인정받는 정세운과 스테이씨의 리드보컬 아이사가 합류했다. 아이사는 이번 OST를 통해 첫 단독 OST 음원을 발매하게 된다.
'K밴드신의 루키'로 불리는 드래곤포니도 데뷔 후 첫 OST 음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싱어송라이터 정효빈과 2인조 신예 밴드 DENI(데니)의 참여도 확정됐다.
특히 '소방서 옆 경찰서', '청춘블라썸', '좋아하면 울리는' 등 다수의 드라마 OST를 제작한 이광희 음악감독이 함께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OST는 매주 멜론 등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파트별로 발매될 예정이다.
'바니와 오빠들'은 누적 1억 7천만 조회수를 기록한 동명의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남친 찾기 로맨스를 그린다. 노정의, 이채민, 조준영 등이 출연하며, 4월 4일 금요일 밤 9시 50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