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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TCR 유럽 2026 시즌 출전 확정

홍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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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팀 종합 3위 성과 바탕으로 유럽 챔피언십 재도전
▲박준성 선수가 2025 TCR 유럽 최종전 우승 후 샴페인 세레모니
▲박준성 선수가 2025 TCR 유럽 최종전 우승 후 샴페인 세레모니

현대성우그룹 소속 모터스포츠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2026년 TCR 유럽 시리즈 풀시즌 출전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팀 종합 3위라는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유럽 최고 수준의 투어링카 레이싱 무대에서 연속 도전을 이어가는 것이다.

 

TCR 유럽은 지역 시리즈 중 최상위 대회로 평가받으며, 다양한 제조사와 최정상급 드라이버들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대회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2025년 첫 출전에서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올해는 지난 시즌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향상된 경기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팀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현지 테스트를 포함한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차량 셋업, 드라이버 컨디션 관리, 서킷별 운영 전략 마련 등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드라이버 라인업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박준성, 박준의 2인 체제로 구성됐다. 두 선수는 지난해 TCR 유럽에서 풀시즌을 소화하며 각각 드라이버 종합 6위와 13위를 기록했다. 특히 박준성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에서 열린 최종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출전 차량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Elantra N(아반떼 N) TCR'을 선택했다. 이 차량은 아반떼 N을 기반으로 한 TCR 규격 경주용 차량으로, 350마력과 45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이재우 감독은 "지난 시즌 TCR 유럽에서의 팀 종합 3위 성과는 큰 자신감을 안겨줬다"며 "현재는 현지 테스트를 포함한 시즌 준비에 집중하고 있으며, 2026 시즌에도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총 6라운드로 진행되는 2026 TCR 유럽 시리즈는 3월 20일 이탈리아에서 개막한다. 이후 벨기에, 프랑스, 헝가리, 이탈리아를 거쳐 10월 23일 스페인에서 시즌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에는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아르헨티나 등 다양한 국적의 13개 팀과 28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한다. 2025년 TCR 유럽에서 드라이버·팀·영 드라이버 챔피언십을 모두 석권한 'Monlau Motorsport'를 비롯해 'Team Clairet Sport', 2024년 팀 챔피언 'ALM Motorsport' 등 강호들이 참가를 확정했다.

 

올해 창단 29주년을 맞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2019년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드라이버 종합 우승, 2024년 TCR 이탈리아 팀 종합 2위, 2025년 TCR 유럽 팀 종합 3위 등의 성과를 거두며 한국 모터스포츠의 위상을 높여왔다.

[사진제공=현대성우쏠라이트]

홍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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