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남시, 노후 건축물 에너지 효율화 최대 1000만원 지원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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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된 주택·근린시설 대상, 단열재·창호 교체 등 공사비 50% 보조
▲2026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홍보포스터 / 포스터제공=성남시
▲2026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홍보포스터 / 포스터제공=성남시

성남시가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대규모 지원 사업에 나선다. 시는 '2026년 성남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을 통해 단열재 보강과 고효율 창호 교체 등의 공사비를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의 대상은 사용승인 후 10년이 경과한 건축물이다. 구체적으로는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19세대 이하의 다세대·연립주택, 연면적 660㎡ 이하 근린생활시설이 포함된 복합주택의 주거 부분이 해당된다. 다만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구역에 포함된 건축물과 위반건축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항목은 다양하다. 단열재 보강과 고효율 기밀성 창호 및 현관문 교체, 고효율 전기·조명 시스템 교체가 포함된다. 또한 지붕 녹화 조성과 쿨루프(옥상 차열 페인트) 시공도 지원 대상이다. 시는 이들 공사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3월 31일까지다. 건축물 소유자는 성남시청 홈페이지의 분야별정보 섹션(주택/건축/부동산→건축→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관련 서류와 함께 시청 건축과에 방문 접수해야 한다. 지원 대상자는 4월 중 녹색건축물 조성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통보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공사를 착수해 11월까지 완료해야 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는 2020년부터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의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지속적으로 높여 친환경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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