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프런티어 FC, ‘295억의 사나이’ 라리가2 득점왕 출신 보르하 전격 영입

파주 프런티어 FC가 유럽 무대에서 검증받은 스페인 출신 공격수 보르하 바스톤(Borja Baston)을 영입했다고 3월 4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영입으로 파주는 K리그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선수 2명을 보유한 유일한 구단이 됐다.
보르하는 2009년 U-17 월드컵에서 5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올랐고, 같은 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2016년에는 스완지 시티로 이적하며 약 1,500만 파운드(한화 약 29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이는 당시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였다.
스완지에서 보르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기성용과 함께 뛰며 프리미어리그 경험을 쌓았다. 이후 애스턴 빌라로 이적해 잉글랜드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이어갔다.
스페인으로 복귀한 보르하는 레알 오비에도에서 전성기를 맞았다. 2021/22시즌 세군다 디비시온에서 22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119경기에 출전해 42골을 넣으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186cm의 신장을 지닌 보르하는 전형적인 타겟형 공격수다. 전방에서 볼을 지켜내는 능력과 제공권 장악이 뛰어나며, 2선 자원의 공격 가담을 이끌어내는 연계 플레이에도 강점을 보인다. 단순한 포스트 플레이어를 넘어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침투 타이밍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페널티박스 안에서의 위치 선정과 슈팅 정확도는 그의 가장 큰 무기로 꼽힌다. 짧은 순간을 득점으로 연결하는 결정력은 세군다 디비시온 득점왕이라는 성과로 이미 증명됐다.
보르하는 "파주 프런티어 FC가 보여준 비전과 구단의 방향성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창단의 중요한 시기에 함께하게 되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K리그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증명하며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황보관 단장은 "보르하는 유럽 주요 리그에서 경쟁력을 증명한 스트라이커로, 팀 공격의 완성도를 높여줄 자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정된 예산 속에서도 전략적인 영입을 이어가고 있다"며 "K리그에서 EPL 출신 선수 2명을 보유한 유일한 구단이 된 만큼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들어 파주시민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보르하의 영입으로 공격진 구성을 마무리한 파주 프런티어 FC는 오는 3월 7일 수원 삼성과의 홈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선수 프로필]
- 이름 : 보르하 바스톤 (Borja Gonzalez Tomas)
- 생일 : 1992년 08월 25일
- 신장 : 186cm
- 주요경력: 2025 그라나다 CF
2021~2024 레알 오비에도
2020 애스턴 빌라 FC
2017~2018 말라가 CF
2016~2017 스완지 시티 AFC
2009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