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택해경,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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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2월 11일부터 2월 18일까지 8일간 대조기※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 대조기란: 썰물과 밀물의 차이가 큰 시기로 조류의 흐름이 빨라지고 해안가의 지형이 빠르게 변화하여 고립이나 익수 등의 사고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해양경찰이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이번 대조기는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해안가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평택해경은 이번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발령 기간 중 파출소 전광판, 지자체 재난안전문자 등을 이용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침수, 고립 사고 등 연안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방파제, 갯벌 등 위험지역, 해안가 저지대를 중심으로 예방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긴급 태세를 유지하는 등 연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발생하는 해양 사고는 다른 계절보다 인명피해가 큰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낚시객이나 행락객 반드시 위험 지역 출입 금지 등 안전 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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