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민 참여 ‘광명안전단’ 본격 가동

광명시가 아동 범죄 예방을 위한 시민 주도의 촘촘한 안전망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시는 지난 31일 광명극장에서 ‘광명안전단’ 위촉식을 열고, 아동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위촉식은 지난해 10월 발대식 이후 11월부터 활동을 이어온 광명안전단의 운영을 공식화하는 자리다.
최근 공포된 ‘광명시 광명안전단 구성 및 운영 조례’에 근거를 둔 이번 조치는, 지난해 발생한 초등학생 유괴 시도 사건 등으로 고조된 지역사회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보호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명안전단은 19개 동 주민을 비롯해 자율방범연합대, 녹색어머니회, 학부모폴리스 등 시민 340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됐다.
이들은 동별 특성에 맞춰 학교 주변, 학원가, 놀이터 등 아동 안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2인 1조 순찰 활동을 수행하며 범죄 예방에 힘쓰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참여는 아동 범죄 예방의 핵심적인 동력이 될 것”이라며 “광명안전단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제도적 보완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위촉식에 참여한 한 단원은 “지역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참여했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아동 범죄 없는 광명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광명시는 이번 안전단 활동을 기점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아동 보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동 안전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과 프로그램을 병행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