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지하철 흉기 소지 여성 현행범 체포. . .인명피해 없어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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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서 있던 여성이 시민 신고를 통해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7일 오후 1시 36분께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에서 흉기를 들고 서 있던 여성을 현행범으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하철 열차 내에서 한 여성이 흉기를 소지하고 있다는 승객의 신고로 시작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해당 여성을 제기동역에서 체포했다. 다행히 이번 사건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된 여성을 상대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또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 목격자들의 진술과 지하철 내 CCTV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대중교통 내 안전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 있다. 경찰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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