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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조미옥 시의원, 현장 점검 통해 주민 불편사항 청취하고 개선방안 모색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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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조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동·금곡동·호매실동)이 지역 내 노후화된 공원시설 개선에 나섰다.
조 의원은 23일 금곡동 1107번지에 위치한 우주선 어린이공원을 현장 방문해 시설 노후화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약 6,000㎡ 규모의 우주선 어린이공원은 조경시설과 운동시설, 유희시설, 휴양시설 등을 갖춘 종합 공원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주요 휴식공간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준공 후 10년 이상이 경과하면서 각종 시설의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어 주민들의 불편과 안전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조미옥 의원과 수원시 관련부서 담당자, 인근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현실적인 개선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현장에서는 운동기구의 안전성 및 배치 문제, 유희시설 일부 파손 및 개선 필요성, 야간 조명과 CCTV 등 방범시설 확충 필요성, 장애인·노약자 이용 편의 개선 등 다양한 개선 요구사항이 확인됐다.
현장을 세밀하게 점검한 조미옥 의원은 "서수원권은 여전히 공공 여가·휴식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공원의 역할을 단순한 놀이 공간이 아니라 주민 모두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확대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또한 "관련 부서와 협의해 빠른 시일 내 개선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현안에 더욱 세심히 귀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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