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양자컴퓨팅 시대 대비한 차량용 보안칩 공개

독일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차세대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차량용 보안 컨트롤러를 선보였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수)는 28나노미터(nm) 공정 기반의 차량용 보안 컨트롤러 'TEGRION™ SLI22'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독일 연방 정보보안청(BSI)으로부터 Common Criteria(CC) EAL6+ 인증을 획득했으며,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SLI22는 양자 컴퓨팅 발전으로 인해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강력한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eSIM, V2X(차량 간 통신), 자동차 액세스 시스템 등 보안이 중요한 다양한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하다. 인피니언의 포괄적인 보안 에코시스템의 일부인 이 제품은 시장을 선도하는 SLI37 및 SLI97과 같은 기존 제품군을 보완하며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한다.
이 보안 컨트롤러는 인피니언의 첨단 인티그리티 가드(Integrity Guard) 32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시스템 무결성과 신뢰성을 강화하는 견고한 보안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또한 새로운 ETSI MFF3 패키지로도 제공돼 기존 MFF2 대비 공간 요구 사항을 70% 줄였다.
인피니언은 PQC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는 첨단 하드웨어 기반 PQC 솔루션을 최초로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SLI22는 보안 컨트롤러에 PQC 알고리즘을 구현해 세계 최초로 Common Criteria EAL6+ 인증을 획득한 TEGRION™ 제품군에 속한다.
성능 측면에서 SLI22는 Arm® v8-M 기반의 고성능 32비트 CPU를 탑재해 뛰어난 속도와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을 유지한다. 최대 25% 성능을 향상시키는 최적화된 캐시와 기존 및 포스트 퀀텀 알고리즘을 지원하는 암호 가속기를 갖췄다.
내구성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17년 데이터 보존이 가능한 설계를 적용해 장기간 현장에 배치되는 차량과 장비에 대해 장기적인 신뢰성과 성능을 보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