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 전북과 2R 격돌 정정용 감독 맞대결 앞두고 첫 승 노린다... 8일 홈에서 빅매치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8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전북현대모터스를 상대로 2026시즌 첫 승을 노린다. 하나은행 K리그1 2라운드 홈경기로 열리는 이번 맞대결은 시즌 초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김천상무는 개막전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선전하며 가능성을 엿봤다. 점유율에서 5대 5로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빠른 전개와 유기적인 패스플레이로 상대를 압박했다. 슈팅 시도에서도 13대 8로 우위를 점했다. 이상헌과 홍윤상 등 12기 선수들의 데뷔전 활약도 눈에 띄었다.
특히 주승진 감독이 이번 시즌 핵심 선수로 꼽은 이건희의 경기력이 인상적이었다. 이건희는 고재현의 득점을 도우며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골대를 강타하는 슈팅과 연계플레이, 전방압박 등 공격수로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주승진 감독은 포항전 종료 후 선수단 대화에서 "다음에 전쟁해야 한다"며 정신무장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전북과 부천의 개막전을 직접 관람하며 상대 전력을 분석하는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선수단은 개막 미디어데이부터 전북을 꼭 이기고 싶은 팀으로 언급해왔다.
김천상무는 이번 경기를 공식 서포터즈 수사불패 데이로 지정하고 다양한 팬 이벤트를 준비했다. 프로선수단 레크리에이션 이벤트를 비롯해 바람막이, 사인볼 등 혜택을 제공하는 수사불패 멤버십 모집 부스를 운영한다.
경기장에서는 응원체험존, 응원 클래퍼 만들기, 판박이 체험 부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리틀슈웅 존 챌린지와 하프타임 이벤트도 열린다.
'경기장을 붉은 물결로' 캠페인도 진행된다. 김천상무 의류나 붉은 계열 상의를 착용한 관중에게는 마스코트 슈웅 응원 풍선이 제공된다. 입장 게이트에서 시민구단 전환 캠페인 서명에 참여하면 페이퍼스틱스를 받을 수 있다.
이날 경기는 오후 2시 킥오프 예정이며, JTBC 스포츠와 쿠팡플레이를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제공=김천상무프로축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