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청소년의 날 기념 ‘흥집 페스타’ 성료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은 지난 5월 9일 시흥시청소년수련관 및 은행로 상가거리 일대에서 ‘제4회 시흥시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인 ‘흥집 페스타(ZIP FESTA)’와 ‘2026 시흥시 으뜸성장챌린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청년의 성장을 도모하고, 이들이 주체가 되는 지역 문화 축제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2026 으뜸성장챌린지’ 발대식에는 도전 과제를 수행할 청소년과 청년,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프로젝트는 청소년과 청년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 과제를 완수하며 성장하는 장기 프로그램이다.
시흥시는 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 청소년 주간을 맞아 청소년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자 관련 조례 제정 이후 네 번째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야외 행사장에서는 시민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재단이 주관한 ‘흥집 페스타’는 청소년의 재능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참여형 축제로 구성됐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퍼레이드 오프닝 공연을 비롯해 청소년청렴실천단 발대식, 모범 청소년 및 민간인 표창, 재단 캐릭터 ‘테니’의 명예 직원 임용식이 차례로 열렸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행사 운영과 사회 진행, 체험 부스 활동 전반에 참여하며 축제의 주체로서 역량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행사는 친환경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운영 방식으로도 주목받았다. 재단은 종이 인쇄물을 최소화하는 ‘페이퍼리스(Paperless)’ 축제를 지향하며,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투어맵을 시범 도입했다. 참가자들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행사 일정과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했으며, QR코드 기반의 디지털 스탬프 투어에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함께 무대에 서고 다양한 체험 부스에 참여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라 더욱 의미 있게 느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이 축제의 주체로서 즐거움을 누리는 동시에 ‘으뜸성장챌린지’를 통해 도전과 성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가 남다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이사는 “재단은 앞으로도 시흥시 청소년과 청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