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국민감시단, 지역 언론 구조 개선 토론회 개최

공정언론국민감시단은 오는 4월 3일 구리행정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제7회 공정언론 대토론회 및 어머니감시단 구리본부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정언론국민감시단이 주최하고 어머니감시단 구리본부가 주관하며, 시민과 언론인, 학계·법조계 전문가, 지자체 공무원 및 시의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1부 출범식과 2부 공정언론 대토론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어머니감시단 구리본부 출범과 함께 감시단의 역할과 향후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언론 감시를 위한 교육이 실시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지역 언론의 구조적 문제점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공개 토론이 펼쳐질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의 핵심 의제는 지자체의 보도자료를 검증 없이 기사화하는 관행과 광고 요구 구조다.
지역 언론 현장에서는 취재와 검증이라는 본연의 기능보다 보도자료 게재 실적과 광고 협조가 우선시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일부 매체와 기자가 행정광고나 창간광고 협조를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가십성 기사나 과도한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압박을 가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의 배경에는 행정광고 집행 기준의 부재와 관리·통제 체계의 미흡함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토론회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진단하고 행정광고 집행 기준 마련과 관리 체계 정비의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또한 자체 취재 기사 비율 기준 설정, 언론의 책무성 강화, 지역 언론 생태계 정상화를 위한 정책 방향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공정언론국민감시단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보도자료 중심의 기사 생산 구조와 광고 요구 관행을 공론화하는 출발점”이라며 “지역 언론 생태계 정상화를 위한 실질적인 제도 개선 논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4월 15일에는 어머니감시단 이천본부 출범식과 함께 ‘제8회 공정언론 대토론회’가 개최된다.
해당 토론회에서는 선거철 가짜뉴스 확산 구조와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