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문 두드린 아산시, ‘청년 일자리 창출’로 결실

아산시가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제안한 일자리 창출 논의가 지역 인재 채용이라는 실질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
시는 관내 주요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강화하며 지역 인재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15일 아산시에 따르면, 최근 관내 대기업 2곳이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 학생들을 인턴십 및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시가 기업 현장을 찾아가 일자리 창출을 제안하고 산학협력을 유도한 결과로 풀이된다.
대기업 A사의 경우, 2025년 7월 아산시의 방문 제안 이후 9월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선발 과정을 거쳐 2026년 4월 해당 학교 학생 1명이 최종 인턴십 대상자로 선발됐다. 이는 시의 현장 중심 일자리 협력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진 첫 사례다.
글로벌 첨단 유리소재 기업인 코닝정밀소재㈜ 또한 지역 인재 채용에 동참했다.
아산시는 2025년 10월 해당 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같은 해 12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2026년 1월 마이스터고와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같은 달 마이스터고 출신 인재 1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아산시는 이번 성과가 단순한 협약이나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고용으로 연결됐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례가 기업과의 현장 중심 소통과 청년 일자리 정책이 결합해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기업 방문 현장에서 시작된 일자리 논의가 지역 인재 채용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학교를 잇는 가교 역할을 강화해 지역 인재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지속적인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재 양성과 채용 연계 시스템을 공고히 하여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돕겠다는 구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