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파주소방서, 화재 초기 진압 시민에 표창 수여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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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완용(36) 시민 유공자 표창 수여 / 사진=파주소방서 

파주소방서는 지난 4월 20일 발생한 조리읍 오산리 컨테이너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피해 확산을 막은 박완용(36) 씨에게 파주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씨는 화재 당시 소화기를 활용해 불길을 잡고 즉시 119에 신고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했다.

 

사건은 지난 4월 20일 오전 0시 25분경 파주시 당재봉로 인근에서 발생했다. 박 씨는 컨테이너에서 치솟는 연기와 불꽃을 목격한 직후, 지체 없이 소화기를 확보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는 컨테이너 좌측 천장 부근에서 잔불을 확인하고 수관을 전개해 최종 진압을 완료했다. 소방 당국은 박 씨의 초기 대응이 화재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화재 진압 사례와 관련해 파주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초기 단계에서 소화기 한 대가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가정과 사업장에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고 정기적인 점검과 사용법 숙지를 당부했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박완용 씨의 침착한 판단과 행동이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화재를 초기에 차단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서장은 "이번 사례는 주택용 소방시설이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필수 안전장치임을 입증했다"며 "시민들이 소화기 등 소방시설을 갖추고 사용법을 평소에 익혀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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