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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20대 여성, 만취상태로 출근 시간대 수원 인계동서 역주행 후 사고. . .불구속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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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미지9 / 사진=뉴스패치DB
▲경찰이미지9 / 사진=뉴스패치DB

14일 오전 8시경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수원시청 인근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던 20대 여성이 역주행 끝에 보행자를 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27·여)는 이날 오전 벤츠 승용차를 몰고 도로를 거슬러 올라가며 역주행을 계속했다. 횡단보도 앞에 이른 A씨는 유턴을 시도하기 위해 급격히 후진했고, 이 과정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남성 B씨를 들이받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B씨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병원 측은 B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실시했다. 그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을 초과하는 만취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및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했다"며 "목격자들의 진술을 종합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출근 시간대 시청 인근 도심 한복판에서 발생해 주민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경찰은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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