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시, IoT 기반 스마트돌봄플러그 도입

수원특례시가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돌봄플러그’ 사업을 오는 5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수원시는 지난 11일 홍재복지타운에서 스마트돌봄서비스 전문 기업인 ㈜에이나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기 설치, 관제 시스템 연동, 유지보수 등 스마트 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사업의 역할 분담에 따라 수원시는 운영 전반과 대상자 관리를 총괄하며, ㈜에이나인은 기기 공급 및 관제 플랫폼 운영을 지원한다. 시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상시 안부 확인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스마트돌봄플러그는 가정 내 가전제품 플러그에 연결해 전력 사용량과 조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장치다. 설정된 시간 동안 가전제품 사용량에 변화가 없으면 인공지능(AI)이 대상자에게 안부 전화를 걸고, 담당자에게 위험 알림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위기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원시는 사업 시행에 앞서 지난 11일 44개 동 고독·고립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마쳤다. 또한, 스마트돌봄플러그 200대를 각 동에 배부하며 현장 운영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과 운영 개시로 수원시의 고독·고립 예방 체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이라며 “스마트 기술에 담당자들의 세심한 관리를 더해 수원형 스마트돌봄 안부 확인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