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제257회 임시회 마무리 . . 31건 안건 심의

아산시의회(의장 홍성표)가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진행된 제257회 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5일간의 일정을 소화한 의회는 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공식 일정을 종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31건의 조례안과 기타 안건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졌으며, 현안 및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 방문도 병행됐다.
심의 결과 20건은 원안대로 가결됐고, 5건은 수정을 거쳐 통과됐다. 반면 3건은 보류 처리됐으며, 1건은 부결됐다. 나머지 2건에 대해서는 의견서가 채택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사일정에 앞서 여러 의원들의 5분 발언이 이어졌다. 김미영 의원은 "소규모 도시개발실무종합심의회, 제대로 된 행정인가?"라는 주제로 발언했으며, 김은아 의원은 "공정성과 신뢰를 무너뜨리는 인사, 아산시 행정의 방향을 묻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시정을 질타했다.
특히 이기애 의원은 "14억으로 챙긴 건 민생 아닌 '측근'... 투명 인사는 어디에?"라는 제목의 발언을 통해 인사 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을 이어갔다. 이처럼 여러 의원들이 아산시의 인사 정책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를 높인 것이 이번 임시회의 주요 특징으로 나타났다.
맹의석 부의장은 임시회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그동안 현안 및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과 각종 안건 심사 등 본회의와 위원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성실히 협조해 주신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맹 부의장은 "40만 아산 시민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린다"고 전하며 5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공식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