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택해양경찰서, 특정해역 내 조업선박 베트남 선원 응급환자 긴급 이송
신다영 기자
입력

평택해양경찰서가 조업 중 부상당한 외국인 선원을 신속히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하는 데 성공했다.평택해양경찰서는 3월 4일 오후 2시 43분경 소령도 북서방 약 14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A선박으로부터 응급환자 발생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다리에 개방성 골절상을 입은 환자는 20대 베트남 국적 선원으로 확인됐다.
신고 접수 후 즉시 출동한 해경 경비함정은 오후 3시경 현장에 도착해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했다. 육상 의료진의 실시간 진료지도를 받으며 응급처치를 실시한 해경은 환자의 안전한 헬기 이송을 위해 중형 경비함정으로 환자를 옮겼다.
이어 해양경찰청 중부지방청 소속 헬기가 투입돼 환자를 인계받아 긴급 이송에 나섰다. 육상에서 대기하고 있던 소방대원에게 인계된 환자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긴급상황에서 신속한 대응과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해양 응급상황에 철저히 대비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구조 작전은 해경, 소방, 의료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해상 응급환자를 신속히 구조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의료지도와 함정-헬기 간 긴밀한 협조가 성공적인 구조의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신다영 기자
밴드
URL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