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명시, 소하2동 음식물 쓰레기 수거 환경 개선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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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에 소형 밀폐 용기 시범 도입, 악취 저감 기대
▲ 소하2동 단독·다세대 밀집지역에 ‘소형 음식물 수거용기’ 시범 도입 / 사진=광명시
▲ 소하2동 단독·다세대 밀집지역에 ‘소형 음식물 수거용기’ 시범 도입 /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소하2동 단독 및 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의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소형 음식물 수거용기를 시범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존 공동 수거 방식에서 발생하던 악취와 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다.

 

시는 소하2동 일부 구역에 25리터(L) 규모의 밀폐형 소형 음식물 수거용기 30개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접수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추진됐다.

 

기존에 사용하던 60리터(L) 대형 수거용기는 여러 가구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구조적 특성상 악취 발생과 위생 관리의 어려움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광명시는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서울 금천구 등 타 지자체의 운영 사례를 검토한 뒤 예산을 편성해 이번 시범 사업을 마련했다.

 

소형 수거용기는 기존 대형 용기보다 배출 지점을 세분화하고 밀폐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이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 배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줄이고, 보다 위생적인 환경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현장 주민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소하동의 한 주민은 “기존 공동 수거 용기보다 냄새가 줄고 관리도 한결 수월해졌다”며 “주변 환경도 이전보다 깔끔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미경 광명시 자원순환과장은 “소형 음식물 수거 용기는 가구별 관리가 용이하고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과장은 “용기 수가 과도하게 늘어날 경우 도시미관 저해나 관리 소홀에 따른 위생 문제, 청소 행정의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시범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확대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이번 시범운영 기간 동안 주민 만족도, 악취 저감 효과, 도시미관 및 청소 행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시는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향후 해당 사업의 확대 적용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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