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부안서 60대 운전자 트럭에 깔려 사망. . .경사로에 정차 후 밀려오는 차량 막으려다 참변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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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에서 60대 운전자가 자신의 트럭에 깔려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3시 3분경 전북 부안군 부안읍의 한 도로에서 60대 A씨가 본인이 운전하던 1.2t 트럭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현장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약 20도 경사의 오르막길에 차량을 정차한 후 운전석에서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주차 상태였던 트럭이 갑자기 뒤로 밀려내려가자 이를 막으려다 차량에 깔려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차량 결함 여부와 주차 브레이크 작동 상태 등을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당국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차량 점검 상태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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