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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화성 입파도 인근 화물선 응급환자 긴급 구조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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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밤 경기도 화성시 입파도 인근 해상에서 작업 중 부상을 입은 외국인 선원이 평택해양경찰서의 신속한 대응으로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24분경 입파도 묘박지에 정박 중이던 1,980톤급 팔라우 국적 화물선에서 중국인 선원 A씨(38)가 그라인더 작업 중 왼손을 크게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당진파출소 연안구조정에 출동 명령을 내렸다. 경비함정은 야간의 어두운 시야와 인근 해역에 산재한 어망 등 위험 요소를 극복하고 현장에 신속히 도착했다.
해경 구조대원들은 화물선에 승선해 환자를 경비함정으로 옮긴 뒤, 식염수 세척과 지혈, 부목 고정 등 현장에서 즉각적인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이후 당진파출소 연안구조정이 환자를 인계받아 장고항으로 신속히 이동했다.
장고항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는 환자를 넘겨받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환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박치영 평택해경 경비구조과장은 "해상에서는 작은 부상이라도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위험해질 수 있는 만큼 즉시 신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해상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구조와 응급조치를 통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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