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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FC, 수원원정서 프로 두 번째 도전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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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FC, 3월 7일 수원FC 상대 원정 / 사진제공=용인FC
▲용인FC, 3월 7일 수원FC 상대 원정 / 사진제공=용인FC

신생 프로축구단 용인FC가 7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2라운드 수원FC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프로 출범 후 두 번째 공식 경기다.

 

용인FC는 지난 1일 홈 개막전에서 천안시티FC와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창단 첫 승점을 획득했다. 당시 경기에는 1만 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팀은 첫 경기에서 경기 운영과 조직력 측면의 보완점을 확인했으며, 이번 원정에서는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안정감과 세밀함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상대 수원FC는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강등됐지만 전력을 유지하며 K리그2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팀이다. 수원은 지난 1일 충북청주FC와의 개막전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강력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홈 경기력과 조직력, 결정력 모두 리그 최상위권으로 꼽히는 만큼, 용인FC로서는 시즌 초반 경쟁력을 점검할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경기는 수도권 남부 연고 팀 간 대결이라는 지역적 의미도 있다. 용인FC는 창단 첫 원정에서 강팀을 상대로 초기 경쟁력을 입증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동시에 개막전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얼마나 신속하게 보완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최윤겸 감독은 "첫 경기에서는 준비했던 전술뿐 아니라 상대 전술에 더 유연하게 대응했어야 했는데, 긴장감 때문에 따라가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원FC전에서는 상대를 더 면밀히 분석해 용인FC만의 축구 색깔을 살리고, 팬들께 좋은 결과로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경기가 열리는 수원종합운동장은 원정팀에게 쉽지 않은 무대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용인FC는 지난 경기에서 얻은 경험을 발판 삼아 이번 원정에서 향상된 경기력과 결과를 동시에 노린다는 계획이다.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용인FC가 수원 원정에서 어떤 성장의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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