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남시-LG복지재단, 보호아동 심리치료 지원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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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청 전경 / 사진=성남시
▲ 성남시청 전경 / 사진=성남시

성남시가 LG복지재단과 손잡고 보호아동과 그 보호자를 위한 심리치료 지원 사업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공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성남시는 지난 2일, 공동생활가정 및 가정위탁 보호아동과 보호자 총 37명을 대상으로 심리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성남지역 공동생활가정 아동 60명이 참여했던 제주도 독립운동 유적 탐방에 이은 두 번째 협력 사례다.

 

지원 대상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경계선 지능, 정서·행동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장애 등록 기준에 미달해 기존 공적 지원 체계에서 소외된 이들이다. 성남시는 선정 기준에 따라 공동생활가정 아동 21명, 가정위탁 아동 8명, 보호자 8명을 최종 대상자로 확정했다.

 

재원 마련은 LG복지재단이 1억 원을 기부하며 힘을 보탰고, 성남시는 대상자 선정 및 전반적인 사업 운영을 총괄한다. 지원 대상자들은 내년 6월 30일까지 가천대학교 통합발달지원센터, 을지아동청소년상담센터, 차심리상담센터 등 9개 전문 치료기관에서 서비스를 받게 된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초기 종합심리검사를 비롯해 개인별 맞춤 상담 및 치료, 보호자를 위한 양육 코칭 등을 포함한다. 대상자의 상태에 따라 1인당 최소 120만 원에서 최대 290만 원 상당의 비용이 지원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대상에는 지난 5월 제주도 독립운동 유적 탐방에 참여했던 아동 20명이 포함됐다”며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심리치료까지 연계하는 단계별 통합 돌봄을 민관 협력으로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1차 제주도 탐방에 참여했던 아동 6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중국 상하이 독립운동 유적 탐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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