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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티FC, 화성FC전 2-2 라마스 멀티골로 극적 무승부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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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스 세러모니
▲라마스 팀세레머니 / 사진제공=천안시티FC

천안시민프로축구단이 극적인 동점골로 귀중한 승점 1점을 건졌다.

 

천안은 15일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3라운드 화성FC와의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천안의 라마스는 전반 페널티킥과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으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구원투수 역할을 해냈다.

 

박진섭 감독이 이끄는 천안은 이날 3-4-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골키퍼 박대한을 중심으로 고태원, 최규백, 김성주가 수비진을 형성했다. 

 

미드필드에는 이동협, 최준혁, 라마스, 박창우가 배치됐으며, 최전방 공격진은 툰가라, 우정연, 이상준이 맡았다.

 

경기 초반 천안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주도권을 잡아갔다. 전반 14분 이상준의 슈팅을 시작으로 26분에는 라마스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30분에도 이상준이 추가 슈팅을 시도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천안의 공격은 전반 44분 결실을 맺었다. 라마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천안이 1-0으로 앞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천안은 최준혁을 빼고 이지승을 투입하며 전력 보강을 시도했다. 그러나 후반 7분과 12분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1-2로 뒤지는 상황에 놓였다. 

 

후반 22분에는 김성주 대신 사르자니를 투입했고, 사르자니는 이날 K리그 데뷔 무대를 가졌다.

 

역전을 허용한 천안은 경기 막판까지 동점 골을 찾아 나섰다. 후반 49분 이상준이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하지만 천안의 집념은 추가시간에 빛을 발했다. 추가시간 2분, 라마스가 프리킥 상황에서 환상적인 킥으로 골망을 갈랐고, 천안은 극적으로 2-2 동점을 만들어내며 승점 1점을 확보했다.

 

경기 후 박진섭 감독은 "마지막까지 따라가려고 노력했던 것이 값진 승점 1점을 만들어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필드 골이 많이 없는데 필드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전술적인 부분에서도 더 훈련을 해야 할 것 같다"며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천안은 오는 21일 오후 4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FC와 홈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에서 천안은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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