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인 전문 병원서 반려동물 교감 행사. . .정서적 안정 및 심리 회복 위한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 진행

경기도는 지난 3일 경기도립 노인 전문 남양주병원에서 입원 중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함께, 다시 어르신 반려동물 만남 지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어르신들의 심리적 회복을 돕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상호작용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평소 기르던 반려동물을 가족이 동반해 재회하는 시간과, 반려동물이 없는 어르신들이 매개치료 전문견과 교감하는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부천대학교 반려동물과가 주관했으며, 동물교감 전문가, 동물행동지도사, 사회복지사, 동물보건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다.
이날 행사는 입원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세 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소그룹별로 반려동물과 친밀감을 형성하는 ‘마음열기’를 시작으로,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감정을 쿠션에 그림으로 표현하는 ‘마음 나누기’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완성된 작품을 공유하고 기념 촬영을 하는 ‘마음 통합’ 순서로 마무리됐다.
변희정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반려동물과의 교감 활동이 입원 중인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에 효과가 있다는 점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요양 및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어르신들이 반려동물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축적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매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더욱 발굴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며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반려동물 친화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