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에너지 위기 대응 물 절약 캠페인 추진

시흥시가 중동 전쟁 장기화 등 국제 정세 불안으로 인한 에너지 수급 위기와 유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범시민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물 사용을 줄이는 것이 곧 에너지 절약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하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수돗물은 취수와 정수, 공급, 하수 처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상당한 전력과 에너지가 소요되는 자원이다. 따라서 일상 속 물 사용량 감축은 전력 소비 감소와 온실가스 배출 저감으로 이어져,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난 극복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실천 과제로 ▲양치 시 컵 사용하기 ▲설거지 시 물 받아쓰기 ▲샤워 시간 1~2분 단축 ▲절수형 기기 설치 등을 선정했다. 이러한 실천 과제는 시민들의 일상 속 행동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시흥시는 이번 캠페인의 확산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동 반상회 자료 배포를 비롯해 맑은물사업소 누리집과 블로그, 엘리베이터 광고, SNS 카드뉴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화장실 스티커 배부와 청사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장종민 시흥시 맑은물사업소장은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자원 절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 소장은 “가정과 직장에서의 작은 물 절약 실천이 에너지 위기 극복과 탄소 중립 실현으로 이어지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