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원특례시, 계약심사로 예산 15억 절감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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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청 전경 / 사진=뉴스패치
▲ 수원시청 전경 / 사진=뉴스패치

수원특례시 감사관실이 지난해 계약심사와 설계변경 모니터링을 통해 총 15억 63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공공사업의 입찰 및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 결과로 풀이된다.

 

수원특례시는 시청과 구청, 사업소 및 산하 공공기관이 발주한 329건의 사업(총 961억 원 규모)을 대상으로 계약심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15억 3546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소규모 공사 46건(23억 원 규모)에 대한 설계변경 모니터링을 병행해 2808만 원을 추가로 줄였다.

 

계약심사 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기초금액과 예정가격, 설계변경 금액의 적정성을 사전에 검토하는 절차다. 

 

수원특례시는 공사 2억 원 이상, 용역 7000만 원 이상, 물품 구매 2000만 원 이상의 사업을 심사 의무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아울러 1억 원 이상 공사에 대해서도 계약심사를 권장하며 재정 관리의 범위를 넓혔다.

 

특히 소규모 공사의 경우, 계약 금액이 5000만 원 이상 5억 원 미만인 사업 중 계약 금액이 10% 이상 증가하는 사례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는 설계변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산 누수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수원특례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예산 낭비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며 “건전한 재정 운영을 바탕으로 공공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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