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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매니저 갑질 논란에 해명 자제하며 법적 대응 예고

홍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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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의 갑질 의혹에 대해 구체적인 해명 없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앤파크는 박나래가 전 직원들의 퇴사와 주장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이들이 퇴직금 외에 추가적인 금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앤파크는 퇴직금 수령 후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로 요구했으며, 요구 금액이 점차 증가하여 수억 원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속사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지연에 대해서는 전 매니저들이 담당했던 일이며, 이들의 허위 보고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박나래는 특수상해와 의료법·대중문화산업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당해 경찰에 입건된 상황이다. 소속사는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향후 충실히 밝히고 필요한 조치를 성실히 진행하겠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갑질 의혹에 대한 직접적인 해명은 자제했다.

 

앤파크는 불필요한 오해와 압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더 이상 일방적인 요구에 끌려다닐 수 없으며, 법률 검토를 거쳐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박나래 측이 갑질 의혹에 대한 직접적인 해명보다는 법적 대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홍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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