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FC, 성남 원정서 무승부…리그 5위 도약

김포FC가 2026시즌 K리그2 5라운드 성남 원정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리그 순위를 5위로 한 계단 끌어올렸다.
지난 28일 오후 4시 30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5라운드 경기에서 양 팀은 득점 없이 0대 0으로 비겼다.
김포는 손정현을 골키퍼로 내세우고 김태한, 채프먼, 김동민으로 구성된 쓰리백 수비 라인을 가동했다. 중원에는 장부성, 임창석, 김도혁, 디자우마가 배치됐으며, 루이스, 박동진, 이시헌이 공격진을 이끌었다. 특히 임창석은 이번 경기에서 이적 후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강한 압박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했으나, 상대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전반 34분 성남의 헤더 슈팅을 손정현이 선방하며 위기를 넘겼고, 3분 뒤 김동민의 중거리 슈팅은 크로스바를 살짝 벗어났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0대 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에도 김포의 공세는 이어졌다. 후반 2분 김동민의 중거리 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손끝에 걸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김포는 후반 22분 김민식과 이학민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고, 후반 28분에는 무신과 최성범을 차례로 그라운드에 내보냈다. 특히 무신은 후반 37분 이적 후 첫 유효슈팅을 기록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경기 막판 변수도 발생했다. 추가시간 2분 김태한의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득점 기회가 무산됐고, 이어진 수비 상황에서 최성범이 파울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김포는 수적 열세에 놓였다. 결국 경기는 0대 0 무승부로 종료됐다.
경기 후 고정운 감독은 “연패를 막아야 한다는 점을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승점 1점을 획득한 선수들의 노고를 칭찬하고 싶다”고 밝혔다. 다만 고 감독은 “공격 패턴과 슈팅 부족으로 인해 두 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공격진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향후 보완 과제를 언급했다.
김포는 오는 4월 5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대구FC를 상대로 K리그2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