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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필리핀 국빈 방문…수교 77주년 기념 양국 협력 강화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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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2박 3일간의 싱가포르 국빈 방문을 마치고 필리핀으로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필리핀 도착 후 필리핀 독립운동가 호세 리잘을 기리는 기념비에 헌화할 예정이다. 이후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스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정상회담에서는 방산, 인프라, 통상 등 기존 협력을 강화하고 원전, 조선, 인공지능 등 미래 유망 사업으로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회담이 한국과 필리핀 수교 77주년이 되는 날에 열리는 만큼, ‘3377’이라는 숫자가 양국의 우호를 상징하는 숫자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필리핀 방문 이틀째에 한국전쟁 참전 용사와 후손들을 만나고 양국 기업인들과 교류하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이 대통령은 싱가포르 방문 기간 로렌스 웡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자유무역협정 개선 협상을 개시하고 소형모듈원전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지난 2018년 북미 정상회담이 열렸던 싱가포르 호텔을 방문하여 남북 간 대화의 장을 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필리핀 국빈 방문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미래 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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