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주민총회 현장서 직접 소통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는 ‘주민 공론의 장’인 주민총회 현장을 찾아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이 시장은 지난 8일 세류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26 세류2동 주민총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마을 자치 계획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주민총회는 해당 지역 거주자나 사업장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여해 마을 의제를 제안하고 논의하는 민주적 의사결정 기구다.
수원시는 지난 6월 26일 송죽동을 시작으로 오는 8월 초까지 관내 44개 모든 동에서 주민총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를 비롯해 2027년 마을자치계획 수립, 주민참여예산사업 우선순위 선정 등 마을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는 2023년 1월 모든 동을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며 주민 중심의 자치 활동을 강화해 왔다”며 “주민들이 직접 결정한 마을자치계획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시장은 사업 추진의 투명성을 강조하며 “즉시 실행 가능한 사업은 신속하게 추진하되, 시간이 필요한 사안은 주민들에게 그 이유를 투명하게 설명하고 협조를 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세류2동 주민총회에서는 각 분과가 제안한 2027년 마을자치계획안에 대해 사전 투표와 현장 온라인 투표, 오프라인 스티커 투표를 병행해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꽃이 피는 마을 세류2동’ 사업은 마을 곳곳에 꽃과 나무를 식재해 경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진행된 ‘세류2동 대표 마을표지판’ 설치 사업(수원천 세류대교 설치)에 대한 주민참여예산 찬반 투표에서는 찬성 83%(880표), 반대 17%(174표)로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된 자치계획은 향후 세부 실행 검토 과정을 거쳐 내년도 수원시 사업계획에 최종 반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