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산시, 공직기강 확립 위한 청렴주의보 발령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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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근절 및 부패 예방 위해 라디오 방송과 현장 캠페인 병행
▲ 공직기강 확립 위해 청렴주의보·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 사진=충남 아산시
▲ 공직기강 확립 위해 청렴주의보·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 사진=충남 아산시

아산시는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부패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9일 ‘청렴주의보’를 발령하고 ‘공직기강 새로고침’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3년간의 공직자 부패 실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청렴주의보이다.

 

이번 캠페인은 4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아산시는 선제적인 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교육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출근 시간대 운영되는 ‘청렴 라디오 방송’이 조직 내에서 주목받고 있다.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방송에 참여해 음주운전 근절과 공직기강 확립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고취하고 있다. 

 

또한, 시는 행정 포털과 미디어보드를 통해 음주운전 관련 징계 사례와 처벌 기준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도모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퇴근 시간대에 맞춰 아산시청 본관 로비에서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이 열렸다.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과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이 행사에서는 어깨띠와 홍보 피켓을 활용한 계도 활동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실제 음주운전 사고 사례 영상을 공유하며 공직자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산시청 공무원의 약 93%가 소속된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과의 협력을 통해 실효성을 높였다. 

 

시는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캠페인을 통해 조직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은 “음주운전은 개인의 일탈을 넘어 공직사회 전체의 신뢰를 저해하는 중대한 비위 행위”라고 지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향후 부패 취약 시기별로 맞춤형 청렴주의보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과 홍보를 병행하여 공직사회 내 청렴 문화를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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