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화성특례시, 순환철도 구축 타당성 조사 154만 인구 대비 광역교통망 확충…2025년 초 용역 돌입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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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 순환철도 가상노선도 / 사진=
▲ 화성 순환철도 가상노선도 / 사진=화성특례시

화성미래비전위원회 산하 ‘화성순환철도구축 구상 TF팀’(이하 TF팀)은 화성특례시 전역을 연결하는 순환철도 노선 구축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내년 초 착수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정문호 전 아주대학교 교수가 팀장을 맡은 TF팀은 동탄신도시, 병점, 봉담, 향남, 남양, 조암, 송산, 서신 등 시내 주요 거점을 잇는 최적의 노선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TF팀은 이번 용역을 통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및 국비 확보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 광역교통 인프라를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순환선 구축 사례를 검토하고, 기존 철도망 및 구축 예정 노선을 최대한 활용하는 효율적인 환선망 구축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건설 및 운영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해선, 동인선, 경기남부 동서횡단선, 신분당선(봉담·향남·우정 연장), 신안산선(송산 연장) 등 관내 주요 철도망과의 연계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TF팀은 2040년 화성시 목표 인구가 154만 명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해안 관광단지, 국제테마파크, 공룡알화석지, 송산그린시티 등 주요 개발 사업과 연계한 철도망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1천만 명의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광역교통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화성 전역을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순환철도 구축을 핵심 5대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정 시장은 단계적 추진 로드맵을 통해 2027년 타당성 조사 용역, 2028년 노선 대안 분석 및 최적안 선정, 2030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및 기본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번 TF팀에는 정문호 팀장을 비롯해 김현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백승현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연구전략본부 실장, 염민규 화성시연구원 연구위원, 김성규 화성시 철도전략과장 등이 참여해 전문성을 더하고 있다.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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