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추미애 경기도지사직 준비위 출범. . .김태년 위원장, 재정 혁신과 도민 소통 강조하며 민선 9기 청사진 마련 착수

이재은 기자
입력
▲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가 18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도정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김태년 준비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민선 9기 경기도정의 운영 방향과 재정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김태년 위원장은 ‘준비위원회’라는 명칭에 대해 “김동연 도지사가 이룬 성과와 도정의 연속성을 존중하면서 그 위에 추미애 당선인의 새로운 비전을 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준비위원회는 ‘현장 중심, 협력의 자세’를 기조로 삼아 공정·혁신·포용이라는 당선인의 핵심 가치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준비위원회는 현재 경기도가 직면한 재정난을 주요 현안으로 지목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경기도의 재정 상황이 예상보다 녹록지 않다”고 진단하며, “예산의 규모가 아닌 예산의 질로 승부하고, 재정의 한계를 혁신으로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기 및 중·장기 공약 이행 계획을 재정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신규 정책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직 구성과 관련하여 준비위원회는 6개 분과, 15개 특별위원회, 3개 TF 및 도정자문단으로 운영된다. 

 

현역 국회의원과 민간 전문가가 대거 참여한 조직 체계에 대해 김 위원장은 “국회의원들이 다수 참여한 것은 경기도의 큰 정치적 자산”이라며, 이를 도정 발전을 위해 적극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도민 소통 강화 방안으로는 ‘시민참여특위’ 운영과 함께 취임 후 간부회의 온라인 생중계 등 제도적 장치 마련이 언급됐다. 

 

반도체 산업 현안에 대해서는 “반도체는 속도전이자 국가대항전”이라며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준비위원회는 이번 주 19일까지 분과별 실국 업무보고를 마친 뒤, 다음 주 당선인 업무보고를 거쳐 오는 6월 30일 민선 9기 도정 비전을 발표하는 종합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경기도]

이재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